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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올해 사업전략 공개..."AI·메타DB 더해진 똑똑한 음악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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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지향·AI서비스고도화 및 스마트UX구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니뮤직이 올해 사업 전략으로 인터랙티브 서비스 강화와 플랫폼 편리성 개선을 꼽았다.

지니뮤직은 KT그룹워크샵에서 2021년 인공지능(AI)음악플랫폼 지니 서비스전략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올해 고객 인터랙티브 음악서비스를 강화하고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경쟁사들과 서비스경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컬러기반의 음악큐레이션 서비스 '뮤직컬러'를 런칭한 지니뮤직은 일평균 470만 트래픽을 증가시키며 이용자의 음악감상 패턴을 비주얼 큐레이션으로 바꿨다. 이를 바탕으로 AI음악플랫폼 지니를 라이브음악서비스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AI음악플랫폼 지니의 서비스 방향은 ▲음악감상 사이클을 반영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서비스 확대 ▲편리미엄 지향, AI서비스 고도화 및 스마트 이용자경험(UX) 구현 ▲위키디피아 형태의 고객참여 메타DB 구축해 음악서비스혁신을 이뤄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지니뮤직은 TV음악경연프로그램 시청자들을 위한 '실시간 원곡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환경에서 방송경연 프로그램을 공연관람하듯 즐기는 시청자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 방송에서 출전가수가 노래를 한곡 부르면 바로 지니앱에 출전곡 원곡이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시청자는 지니앱에서 원하는 곡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할 필요 없이 바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TV시청을 지니앱으로 연결, 시청자들이 지니서비스의 편리함과 가치를 체험하고 음악콘텐츠소비 연결고리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UX전담 TFT도 꾸려졌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니플레이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UX를 혁신하기 위해서다. 이용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AI서비스를 구현하고 AI음악생태계를 확장해나갈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위키디피아 형태의 고객참여를 통해 음악 메타DB 구축도 추진한다. AI음악플랫폼 지니는 고객과 인터랙티브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음악 메타DB를 풍부하게 만들고, 고객들의 음악활동을 음악플랫폼에 녹여내는 다양한 섹션을 준비중이다.

김태훈 지니뮤직 커스토머 본부장은 "올해 AI음악 플랫폼 지니는 고객과의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편리함과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움직이는 라이브음악서비스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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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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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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