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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세…다우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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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월가 러브콜에 장중 신고가
게임스탑발 변동성 잦아들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주목했지만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를 찾지 못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6.12포인트(0.12%) 상승한 3만723.60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6포인트(0.10%) 오른 3830.17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3포인트(0.02%) 내린 1만3610.54로 집계됐다.

전날 실적을 내놓은 아마존닷컴은 이날 % 하락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는 소식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함께 실적을 내놓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7.28% 급등했다. 알파벳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4분기 매출을 공개한 후 월가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이날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월가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과 황소상.[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2.04 mj72284@newspim.com

BNY멜론 락우드 어드바이저스의 맷 포레스터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적은 그 누가 예상했던 것보다 꽤 강했고 기술업종과 '집콕' 업종 등 최근까지 강세를 보여온 분야에 의해 주도됐다"라면서 "우리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업종 등 아직 볼 것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는 퀄컴은 1.50% 하락했고 페이팔은 1.12% 상승했다.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테크놀러지의 주가는 8.06% 하락했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신중한 전망을 내놨다. 바이오젠 역시 비관적인 가이던스로 5.21% 하락했다.

금융조사기관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 중 83%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화당의 지원 없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젠트러스트의 올리비에 사파티 주식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경제 회복이 이뤄질 것이고 시장은 여전히 기술주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3달 후 관심은 기회가 있는 가치주와 회복에 관련된 주식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초대형 커뮤니티 레딧(Reddit) 사용자들의 반란으로 평가되는 '게임스탑 현상'은 이번 주 들어 크게 위축됐다. 전날 60% 폭락한 게임스탑의 주가는 이날 2.68% 상승에 그쳤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과 이번 주 시장 변동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오는 5일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서 앞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1월 민간 고용은 시장 전문가 기대치를 웃도는 14만7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최근 2년간 최고치로 뛰었다.

변동성은 안정화를 지속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8.88% 하락한 23.2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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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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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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