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 민간 부문에서 예상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고용조사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일(현지시간) 1월 민간 고용이 17만4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월 고용이 4만9000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앞서 지난해 12월 민간 고용은 7만8000건 감소한 바 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1월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이 가장 심한 시기로 기록됐다.
투자자들은 이틀 후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주목한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만 개의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14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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