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안전, 경제, 교통, 보건·의료, 환경, 복지, 복무 등 7대 분야에 대해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2.04 kohhun@newspim.com |
분야별 상황근무자(1일 11명)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담당반에서 근무하며 △코로나19 상황대비 및 비상진료 체계 유지 △재난재해관리 △명절물가 중점 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대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나눔문화 확대 및 생활민원 처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관리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연휴기간에도 계속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소에서 진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설 연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당직실(042-840-2222)로 신고 또는 문의 가능하다.
최홍묵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평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상황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로 상황이 위중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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