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0년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1위, 전국 229개 기초단체 중 2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교통안전 문화의 정착과 실태 파악을 위해 전국 229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3개 영역(운행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21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계룡시청 전경 [사진=계룡시] 2021.02.03 kohhun@newspim.com |
평가지표 중 △운행행태(55%) 11개 항목은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율 등을 △보행행태(20%) 3개 항목은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율 등을 △교통안전(25%) 7개 항목은 지자체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도와 교통사고 발생 통계율을 조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는 87.7점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내 차량 운행속도 하향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왕대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집중지도 △교통안전캠페인 △출근길 교통 혼잡지역 교통 수신호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에 힘입어 계룡시가 교통문화지수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1위, 전국 모든 지자체 2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확충·개선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께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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