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관련 5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관련이 10명이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다. 해외 입국자와 감염경로 불분명이 각각 1명씩이다.
연수구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명이 됐다.
연수구는 이날 오후까지 수출단지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곳에서 일하는 내외국인과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2021.02.04 hjk01@newspim.com |
또 중구 관세회사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이날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역에 사용 가능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7개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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