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대북 정책 아직 검토중"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03:06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07:07

독일 주둔 미군 재배치는 동결
미얀마 쿠데타에 제재 추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직 대북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지도자(김정은 국방위원장)와 회담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미국은 여전히 대북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볼 것을 요구했다면서 새로운 정책 검토에 북한에 대한 외교적 인센티브와 함께 동맹들과 조율된 추가 제재 방안도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국방부가 전 세계 미군의 태세에 대한 검토할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정했던 독일 주둔 미군의 재배치(감축)도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미얀마 군부에 의한 쿠데타를 무력화하기 위한 행정 명령과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미얀바 정부에 대해선 의회내 초당적인 지지가 있다면서 이번 쿠데타에 대응하기 위한 제재 방안들에 대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으며 "전세계 동맹과 협력국들과도 함께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반 보좌관은 또 "우리는 새로운 행정명령과 미얀마 군부의 개인과 기관 등을 겨냥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현안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