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안전도시'로 거듭나는 목포시…전방위 대응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2월05일 11:19

최종수정 : 2021년02월05일 11:19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도시 구현에 힘써 안전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각종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목포를 조성할 방침이다.

목포시 안전통합센터 모습 [사진=목포시] 2021.02.05 kks1212@newspim.com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시민안전교육, 안전점검, 계절별 자연재난대비,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 안전 관련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민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및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6월과 7월에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교통·산업·환경 등 7개 분야에서 35개 유형의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 진단을 통해 노후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건축현장 등을 점검하고 점검 내용 및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후위기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계절별 자연재난 대비 상황대응 계획도 수립한다. 또 자연재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풍수해보험과 시민안전보험도 실시한다.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안전 시스템도 강화한다. 지난 2017년 2월 개소해 방범, 어린이보호, 재난예방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목포시 안전통합센터 CCTV통합관제시스템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지능형 방범 상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을 4월 중 개통해 112 및 119 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연계해 긴급구조, 긴급출동지원, 범죄·화재·재난 예방 등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능형 방범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밖에 내재된 자연재해 위험도 감소를 위해 오는 2022년도까지 중장기 지역방재정책 수립을 추진하는 등 촘촘한 안정망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시장은 "사회가 고도화되고, 기상이변까지 발생하면서 각종 사건·사고와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는 목포를 위한 점검과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