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66명·해외유입 27명
사망자 5명 늘어…치명률 1.8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93명 추가돼 누적 8만524명(해외유입 64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2021.02.06 jsh@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370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어제보다 23명 늘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366명 중 서울 142명, 경기 108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274명이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74.9%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대구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14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경남 10명, 대전 8명, 제주 6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 2명, 강원·전북·전남 각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미국 12명, 아시아(중국 외) 11명, 유럽 3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1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7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61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2406건(확진자 5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8581건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388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7만505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7.56%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8555명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97명이다.
사망자는 5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464명으로 치명률은 1.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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