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26명·해외유입 46명
사망자 7명 늘어…치명률 1.8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72명 추가돼 누적 8만896명(해외유입 65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326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2021.02.07 jsh@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부터 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어제(393명)와 비교하면 21명 줄었다.
국내발생 확진자 326명으로 어제(366명)보다 40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265명이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81.3%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대구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광주 10명, 충남 8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경남 각 4명, 제주 2명, 세종·충북·경북 각 1명이다. 울산과 전북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으로 어제(27명)보다 19명 늘었다. 이들의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19명, 미국 13명, 아프리카 10명, 유럽 3명, 중국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27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9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이 21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362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85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4307건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360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7만865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7.60%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8560명이고,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90명이다.
사망자는 7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471명으로 치명률은 1.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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