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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측 "탄핵 소추, 즉시 기각돼야..뻔뻔한 정치공세"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03:55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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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위헌이라며 상원의 탄핵 심리가 즉각 기각돼야 한다고 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변호사인 데비이브 션과 브루스 캐스터는 이날 상원의 탄핵 심리 개시를 하루 앞두고 제출한 78쪽 짜리 변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더 힐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변호인들은 퇴임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자체가 헌법 위반 사항이라면서 상원에서 즉시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설사 상원의원들이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난 1월 6일 의회 난입 사건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기 때문에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시 연설도 지지자들의 불법 행위를 직접적으로 선동한 내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이밖에 민주당의 탄핵 추진은 정적과 소수당을 침묵시키려는 뻔뻔한 시도라면서 탄핵 추진 과정도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상·하원 합동회의의 대선 결과 확정을 막기 위해 지지자들의 의회 점거와 폭력행위를 선동했다는 혐의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탄핵 소추 결의안이 통과됐다. 

상원은 9일부터 탄핵 심리를 개시하며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구성된 탄핵 소추위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측 변호인들이 팽팽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탄핵 소추위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회 난입사태를 선동한 명백한 책임이 인정된다면서 "대통령은 퇴임일까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6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 설치된 야외 연단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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