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황희, 논문 불법작성 의혹 부인 "용역 논문과 결론 달라…직접 설문·분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현진 의원 "김갑성 교수 국토위 용역 논문과 대다수 일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박사학위 논문의 불법작성 의혹을 부정하며 "지도 교수와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와 관련한 수차례 세미나를 진행했기 때문에 고민이 같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의 불밥작성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배 의원은 2017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세금 2000만원을 들여 후보자의 지도교수에게 의뢰해 만든 용역보고서가 황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과 대다수 일치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용역보고서 책임자는 연세대 김갑성 교수로 황 후보자의 논문 지도교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2.09 leehs@newspim.com

배 의원에 따르면 황 후보자의 논문심사 통과 시기와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나온 시기가 2017년 12월로 동일하다. 이에 황 후보자가 용역보고서를 사전에 제공받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 요청했다. 배 의원은 "국민 혈세 2000만원으로 만든 연구용역보고서와 황 후보자의 논문이 선행학습부터 결론 부분까지 상당 부분 일치한다"면서 "동일하게 발표된 두 서류를 비교해 볼 때 후보자가 사전에 입수해서 논문작성에 몰래 이용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황 후보자의 지도교수가 자신의 연구용역보고서와 선행학습부터 결론까지 거의 일치하는 학위논문을 심사함에도 고득점을 준 이유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지도교수가 사실상 황 후보자의 논문을 대필하고 황 후보자는 소속 상임위를 이용해 국민 혈세 2000만원으로 논문을 샀다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스마트시티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고, 선행연구 등에서 비슷할 수 있으나 방법론이 다르다"며 "제 스스로 쓴 논문"이라고 해명했다.

황 후보자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통계기법을 제외한 선행연구부터 결론까지 지도교수가 작성한 한글 연구보고서를 영어로 직역한 내용이 다수 담겨있다. 학계에서는 선행연구와 결론이 동일하면 같은 논문으로 보는 만큼, 두 서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황 후보자의 추가 해명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황 후보자는 "표절검수 시스템 '카피킬러'에서 5%의 표절율을 기록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표절 시위에 대한 답을 내놓았고 배 의원은 "표절이 문제가 아니다. 기술이 같다는 게 문제"라며 "유사가 아니고 내용이 동일하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많은 시민단체 등에서 황 후보자를 고발해야 하느냐, 김갑성 교수를 고발해야 하느냐는 전화가 걸려와 난감하다"며 "3가지 죄목으로 형사법상 고발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배 의원은 "지도교수에게 국민 세금으로 국회의원 직위를 활용해 논문을 대필하도록 연구 용역주고 논문 활용해 박사학위 취득했느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황 후보자는 "제가 직접 설문을 설계하고 조사, 분석했고 그 내용이 2장과 3장"이라며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김 교수와 다르지 않은 이유는 그는 제 지도교수이고, 저와 함께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 정책을 위해 세미나를 수차례 함께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