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GAM] 의료·미용 바이오 원료 생산업체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년간 공격적 M&A로 기술경쟁력 증강
안과·정형·성형·유착방지 4대분야 강점
A+H 제약∙바이오株, H주 상대적 저평가
3분기 플러스 성장 전환, 주가는 51.43%↓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0일 오전 08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제약∙바이오주(株)는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유망주 포트폴리오에 빠지지 않는 단골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 섹터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인기 투자처로 떠올랐고, 이와 함께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우량주들이 대거 발굴됐다. 

지난 2월 1일부터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과학기술주 중심의 시장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에 상장돼 있는 12개 종목에 대한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권거래소<滬>와 홍콩 증권거래소<港> 간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거래가 허용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투자할 수 있는 A주 종목이 12개 늘어난 것이고, 이들 12개 상장사에 있어서는 자금 확보의 통로가 더욱 확대된 셈이다.

이렇게 선정된 12개 종목 중 절반에 가까운 5개 종목은 제약∙바이오 섹터였다.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성장잠재력과 펀더멘털(기초체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들 중에는 의료·미용 바이오 원료 생산업체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하오하이바이오테크 688366.SH, 6826.HK)도 포함됐다. 중국 A주 시장 제약·바이오 섹터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동시에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거대한 성장잠재력 △공격적인 M&A(인수합병)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강해온 기술·제품 경쟁력 등에 있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공격적 M&A, 10년간 기술경쟁력 지속 확대

상하이하오하이바이오테크주식유한공사(上海昊海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 이하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는 의료·미용 바이오 원료 생산업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바이오 제품 및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상하이젠화(上海建華)와 치성바이오(其勝生物)를 시작으로 동종 업계 기업들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며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왔다.

2010년에는 상하이리캉루이(上海利康瑞)를 인수하며 유착방지∙지혈 생산라인을 확대한다. 아울러 2014년 치성바이오의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하고, 하오하이쑹장(昊海松江)공장단지 신약제제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기에 이른다.

2015년 4월 3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선전신산업(深圳新產業), 허난위저우(河南宇宙), 주하이아이거(珠海艾格) 등 바이오 기업의 지분을 사들이고, 미국 Aaren의 친수성 아크릴산 인공수정체와 미국 PMMA의 인공수정체 업무를 인수하며 몸집을 빠르게 불려나간다.  

2017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영국 Contamac Holdings의 지분 70%를 확보하며 인공수정체 산업체인을 구축한다. 같은 해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통해 안과 업무가 국가 중점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해당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이후 2019년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커촹반에 상장한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상하이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영향력을 인정받는다.

지난 2020년 1분기에는 항저우아이징룬(杭州愛晶倫)의 지분 55%를 사들였다. 항저우아이징룬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근시 교정에 사용되는 부유형 후방형 굴절교정 렌즈(PRL, Posterior Chamber-Phakic Refractive Lens)를 개발하는 업체로, 이를 통해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해당 제품을 자사의 제품라인에 추가하게 된 동시에 굴절교정수술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된다. 

◆ '안과·정형' 중심 4대 사업 분야 안정적 성장

주요 생산 제품은 크게 △안과 △성형미용 및 상처부위 보호 △정형외과 △유착방지 및 지혈 등의 4대 분야로 나뉜다.

안과 제품에는 인공수정체, 안과 업스트림 원자재, 시력교정 제품(각막교정렌즈 및 PRL), 점탄성 재료, 점안액 등이 포함된다.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이 거둬들이는 대부분의 수익은 안과 제품에서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인공수정체 사업 시장점유율은 30% 정도에 달한다.

성형미용 및 상처부위 보호 분야에서는 히알루론산과 표피증식인자(EGF)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각종 안과 수술의 보조제인 동시에 관절 내 주사제, 상처치유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뛰어난 보습효과를를 갖고 있다. 표피증식인자(EGF)는 표피세포의 분열과 증식속도를 촉진해 피부가 상하거나 다쳤을 때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고 탄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정형외과 제품으로는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주사액과 관절강 주사용 의료용 키토산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고, 유착방지 및 지혈 제품으로는 유착방지 의료용 키토산,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젤, 콜라겐 스펀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는 히알루론산의 유도체로 피부의 수분 유지 및 상처 치유 촉진 역할을 한다.

제품 분야별 수익기여도를 살펴보면, 지난 2019년 3분기와 2020년 3분기 기준 안과 제품을 통한 수익은 전체 영업수익의 절반에 가까운 44%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정형외과 제품(22%)>성형미용 및 상처부위 보호 제품(19%)>유착방지 및 지혈 제품(12%) 등의 순이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구축한 풍부한 제품라인은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이 보유한 경쟁력이다.

최근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이 개발한 3세대 무과립형 히알루론산 제품인 '하이메이(海魅)'는 2020년 3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등록 허가를 받아 같은 해 8월 정식 출시됐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시장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그간 연구개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19년 기준 전세계에 263명의 연구원을 확보하고 있고, 중-미-영 3국의 R&D(연구개발) 일체화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 'A+H 제약∙바이오株', H주 상대적 저평가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홍콩 H주(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 주식)와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커촹반의 양대 증시에 상장돼 있는 대표적인 'A+H 제약∙바이오' 종목(688366.SH, 6826.HK)이다.

현재 A주와 H주 시장에서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의 주가는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월 8일 기준 하오하이바이오테크의 A주 주가는 주당 116.90위안, H주 주가는 주당 62홍콩달러(약 51.50위안)으로, H주는 A주에 비해 절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H주가 A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19년 10월 30일 A주 커촹반 상장 당시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공모가 89.23위안에 1780만주를 발행했다. 당시 공모가는 커촹반에 상장한 신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불과 6거래일이 지난 2019년 11월 6일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의 개장가는 주당 88위안으로 공모가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 2015년 4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전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A주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창업판(創業板 차스닥∙Chi-Next) 상장을 두 차례나 시도했었지만 모두 불발된 바 있다. 2011년 3월에는 지분 양도 및 원자재 공급 문제로 인해 증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2013년 6월에는 두 번째 창업판 상장 시도에 나섰다가 자발적으로 신청을 철회했다.

짙은 주가 변동성은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이라는 종목 투자에 앞서 유념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통상 상장사의 주가 변동성은 실적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기 마련이지만,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의 주가는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편이다. 실례로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은 2020년 3분기 플러스 실적 개선을 이뤄냈지만, 2020년 8월 5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하오하이바이오테크의 A주 주가는 오히려 51.43%나 급락했다.   

[사진 = 하오하이바이오테크 홈페이지]

◆ 3분기 플러스 성장 전환 성공, 순익 24.3%↑

2020년 3개 분기(1~9월)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각각 8억9200만 위안과 1억13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2.06%와 55.13%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정책의 영향으로 안과진료, 안과수술, 성형미용진료, 관절강주사, 비응급외과수술 등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 생산제품과 연계된 진료 및 수술이 임시 중단 범주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중국 당국의 방역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2분기부터 자체적인 생산경영 회복에 나서면서, 각종 제품라인의 영업수익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이를 통해 3분기 플러스 성장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단독 기간 벌어들인 영업수익과 순이익은 3억9600만 위안과 8512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2%와 24.3% 늘었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각각 15.7%와 62.5% 급증했다.

3분기 사업 분야별 수익 비중을 살펴보면 최대 수익 창출원인 안과 제품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은 1억7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05% 늘었다. 안과 분야의 해외 매출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3분기까지 지속 줄었지만, 국내 업무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3분기 매출 수익은 두 자릿수의 성장세로 전환됐다.

정형외과 제품을 통한 수익은 9522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4.45%, 성형미용 및 상처부위 보호 제품을 통한 수익은 767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8.11%, 유착방지 및 지혈 제품을 통한 수익은 499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6.60% 증가했다.

동방재부증권(東方財富證券)은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에 대한 최신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2020~2020년 영업수익은 12억7400만 위안, 13억9800만 위안, 15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0.59%, 9.72%, 10.15%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8600만 위안, 3억100만 위안, 3억2800만 위안으로 각각 -49.90%, 62.08%, 8.9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05∙1.07∙1.85위안, 114∙70∙64배로 평가하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PER이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