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경찰은 설 연휴에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1일 평균 58만대로 작년 설연휴 보다 9.2%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는 52건으로 39.5%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연휴에 고속도로·국도 주요 혼잡구간 128개소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일 평균 321명을 배치해 수신호를 통해 교차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라디오교통방송제보(89건)·안내입간판 설치(82개소)·전자게시판 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달했다.
충청남도 경찰청 현판식[사진=충청남도 경찰청] 2021.01.05 shj7017@newspim.com |
지난 10일 밤 10시경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순찰 중 혈중알콜농도 0.194%의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를 사전에 검거하고 지난 11일 오후 2시경 금산군에서는 주간음주단속 활동 중 인근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진화한 것을 비롯해 39건 교통안전 활동도 펼쳤다.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해서 버스전용차로위반 등 얌체운전을 한 운전자 104명을 적발했다.
경찰관계자는 "명절 연휴 또는 주말에 운전할 때는 안전속도를 준수하며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