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큐레이션 추가·상품 검색기능 개선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이제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도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주문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개인별 큐레이션 ▲상품 카테고리 및 검색기능 개선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도입 등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 단장했다.
[사진=홈플러스] 2021.02.15 hrgu90@newspim.com |
우선 대형마트 3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네이버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들여와 고객들의 불필요한 정보입력을 생략했다.
홈플러스 앱 첫 화면에는 고객 개개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맞춤 추천해 제안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아울러 혜택·가격·별점·브랜드 등 검색 필터를 다양화하는 등 검색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필요한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앱 내에서 노출되는 상품 이미지 사이즈도 더 크게 키웠다.
장바구니 화면은 구성을 단순화해 고객 동선을 줄이고 매장 픽업 선택을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 시에도 신속히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서버 시스템도 강화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모바일앱 리뉴얼을 기념해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홈플러스 모바일앱(온라인몰 포함)을 처음 이용하는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1일까지 신한카드로 8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국민카드로 8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5% 할인(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이번 모바일앱 리뉴얼을 통해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하고 간편결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온라인 주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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