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권진아 "듣는 재미있는 '우리의 방식' 만들어졌어요"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0: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이야기가 많아요.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무대와 음악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어요."

매 앨범마다 자신만의 감성과 이야기를 녹여냈던 권진아가 1년 5개월 만에 새 EP 앨범 '우리의 방식'으로 컴백한다. 자신의 곡을 직접 만들어냈던 만큼, 이번에도 역시 전곡 작사‧작곡을 함과 동시에 첫 메인 프로듀서로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권진아 [사진=안테나] 2021.02.17 alice09@newspim.com

"대중들 앞에 서는 일은 언제나 긴장되고 떨리지만, 이번엔 어느 때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로워요(웃음). 아직 저 스스로를 프로듀서로 표현하는 게 많이 쑥스럽지만, 프로듀서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거친 지금, 많은 것들이 다르게 보여요."

이번 앨범은 권진아가 화자가 돼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여섯 개의 단편 소설로 비유하여 하나의 단편집처럼 구성했다. 그래서 앞서 공개된 영상들과 콘셉트 포토에서는 실, 꽃, 거울, 하늘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앨범의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록된 여섯 개의 곡을 단편집 형식으로 담아냈어요. 제가 전곡 작사‧작곡을 했는데, 제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놓고 보니 자연스레 여러 장르의 곡이 나오더라고요. 지난 정규 앨범은 주로 발라드 트랙이 많았는데, 이번엔 다양해졌어요. 그래서 듣는 재미가 있으실 것 같고요(웃음)."

새 EP에는 타이틀곡 '잘 가'를 포함해 앨범 동명의 '우리의 방식', '꽃말', 'You already have', 듀엣곡 '어른처럼', '여행가'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권진아의 감성을 가장 잘 살린 발라드 곡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권진아 [사진=안테나] 2021.02.17 alice09@newspim.com

"'잘 가'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던 이별의 순간에 아프지만 담담히 보내주려는 마음을 표현했어요. 언제나 그랬듯 제 노래는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사는 담담한데, 노래 부를 땐 애절하게 불렀거든요."

권진아 앨범은 발매 소식과 더불어 앨범의 콘셉트가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갔다. 미니앨범의 경우 수록곡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내지만, 권진아는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아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 이질감을 줄였다.

"여섯 곡 모두 다른 장르이고, 다른 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권진아'라는 한 명의 화자가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과 생각들을 다루고 있어요. 그래서 단편집 콘셉트를 구상하게 됐고, 가사 속 많은 문장들에 제 감정과 경험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가사에 더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권진아는 자신의 노래 작사‧작곡을 도맡아 해왔다. 하지만 '우리의 방식'을 통해 프로듀서로 나서 앨범 프로듀싱에 처음 도전했다. 프로듀싱을 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곡의 여운'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권진아 [사진=안테나] 2021.02.17 alice09@newspim.com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전체 앨범을 감상했을 때, 듣는 분들의 마음속에 진한 여운이 남을 수 있도록 모든 곡에 공을 들였어요. 첫 번째 트랙 '우리의 방식'과 마지막 6번 트랙 '여행가'에 저의 에너지와 마음을 가장 많이 담았고요. 그리고 공연이 어려운 요즘,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트랙들을 배치했어요.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해서 감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하."

새 앨범을 발매하며 공연에 대한 욕심도 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는 현저히 적어졌다. 특히나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드러낸 만큼 '권진아표 발라드'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큰 상태였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이야기가 많아요.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무대와 음악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고요. '우리의 방식'뿐 아니라 모든 앨범들에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이 담기기 때문에 발매 주기가 늘 길어지기도 해요. 그런 저를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꾸준히 여러분에게 저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웃음)."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