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2/17 홍콩증시 종합] 2018년 6월 이후 최고 기록, 항셍지수 31000P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17:40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17:40

항셍지수 31084.940(+338.280+1.10%)

항셍테크지수 10945.22 (250.54 2.34%)

국유기업지수 12228.630(+192.480+1.60%)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홍콩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1.10% 오른 31084.940포인트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31000포인트 돌파에 성공했다. 항셍테크지수도 2.34% 상승, 10945.22포인트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섹터별로는 가상화폐 테마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를 돌파, 급등세를 이어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후오비(01611), 어우커윈롄(01499)이 각각 27.12%와 25% 상승했다. 석유화학 섹터도 16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고, 갬블링 관련 분야와 중국 본토 보험주도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연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관력 섹터도 급등했다. 미맹집단(02013), 중국유찬(08083), 이카(09923) 등 SaaS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홍콩증시에서는 징둥그룹(09618)이 큰 화제가 되며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16일 징둥그룹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자회사 징둥물류의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징둥그룹 주가는 6.4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개별 종목으로 아트토이 브랜드몰 팝마트(9992), 물류 기업 위안퉁익스프레스(06123)도 각각 15.45%와 23.0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엔터테인먼트 테마주는 투자 열기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일부 종목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날 30% 넘게 상승했던 알리픽처스(01060)는 7.64% 하락 마감했다. 

일본NEC가 보유한 지분을 대량 매각한다는 소식에 화훙반도체(01347)도 6.52% 하락했다. 16일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NEC는 화훙반도체 주식 9900만주를 56.53~58.55홍콩달러에 매각한다. 이 가격은 이날 마감가보다 5~11% 할인된 가격이다. 일본전기 측은 이번 화훙반도체 주식 매각으로 58억 홍콩달러의 차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항셍지수 추이 <그래프=텐센트차이징>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