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축산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가주와 마을주민들은 올해가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해'인데 마침 마을에서 흰송아지가 탄생해 길조가 생길 조짐이라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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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대창면 대창리 하재수 씨 농가에서 네살백이 어미소가 '흰송아지'를 출산해 마을 전체가 '길조'라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사진=영천시] 2021.02.20 nulcheon@newspim.com |
화제의 암컷 '흰 송아지'는 지난 19일 오후 4시쯤 영천시 대창면 하재수씨 농가에서 태어났다.
하 씨는 "흰 소띠의 해에 때맞춰 백우가 태어나 길조라며 저의 가정과 우리마을, 영천시도 대박 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껏 잘 키우겠다"며 활짝 웃었다.
'흰송아지' 출산 소식을 접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 씨에게 전화를 하고 "올해는 영천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흰송아지를 분만한 어미소는 네살백이로 이번이 세번째 분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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