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미래기술교육硏, ESG 비즈니스 전략 수립방안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11:00

24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환경·기후 변화에 따른 ESG 경영 확대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써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ESG 채권 발행이 급증하고 관련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거두면서 ESG가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질병,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2021년 기업 경영 분야 최대 화두로 꼽히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환경/기후 변화에 따른 ESG 경영 확대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방안'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 2021.02.22 sunup@newspim.com

특히 유럽연합(EU)이 오는 3월부터 역내 은행,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공시 제도(SFDR)`를 실시하면서 한국 기업에 투자한 유럽 자본의 ESG관련 정보공개 요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유럽의 ESG 규제가 한국시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이후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ESG시장을 놓고 치열한 패권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ES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경제 질서를 지배할 새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 세계 ESG 투자 자산은 40조5000억달러(약 4경5000조원)에 달했으며, 도이치뱅크는 2030년 전 세계 ESG 투자가 130조달러(약 14경3000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번 세미나는 △'환경/기후 변화에 따른 ESG 경영 확대와 글로벌 기업의 추진전략' △'ESG 경영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적용과 시행방안' △'ESG 경영을 위한 국내외 기업 RE100 이행 지원방안 및 추진 사례' △'기업의 ESG 공시 전략 수립 및 평가와 이행방안' △'ESG 평가의 의미와 전망' △'ESG 경영을 위한 핵심전략과 임팩트 비지니스 창출방안' △'ESG 관점의 산업/기업 투자 동향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하여 환경,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제도와 ESG 경영의 적용 및 실제 기업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ESG가 지금까지는 도덕이나 사회 구호의 측면만 강조되었지만 앞으로는 각국정부의 규제가 직접 가해지거나 과세 체계가 달라질 수 있을 만큼 기업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라고 말했으며, "금번 세미나는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