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EV 혁명에 몸값 치솟는 리튬...관련주 전망은 '아직 조심스러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3일 오후 5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글로벌 전기차(EV) 혁명이 진정한 모멘텀을 얻으면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재료인 리튬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내연기관(ICE)의 종식 시대를 맞아 전기차 연간 수요 증가율이 2026년까지 2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5년 간 글로벌 에너지 시장도 파괴적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본에 위치한 테슬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설에서 회사 차량이 충전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광물 리서치 업체 로스킬 인포메이션 서비스에 따르면, 최종 수요자의 리튬 수요는 연간 탄산리튬 등가물(LCE) 기준 연간 28만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전망은 이미 리튬 가격을 폭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리튬 가격은 2018년부터 2020년 말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지금까지 71.24% 급반등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드몬트 리튬(Piedmont Lithium, NASDAQ: PLL), 리튬 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 NYSE: LAC), 리벤트(Livent, NYSE: LTHM),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 데 칠레(SQM, NYSE: SQM), 앨버말(Albemarle, NYSE: AMB) 등 리튬 광산주들이 지난 한 해 평균 약 220% 폭등했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사업 다각화 범위가 가장 넓은 앨버말이 67%로 가장 적은 폭 올랐는데, 이마저 같은 기간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S&P500 지수의 8% 및 16% 오름폭을 능가했다.

주가 폭등에도 애널리스트들의 '매수'(buy) 및 '보유'(hold) 투자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아르고스의 애널리스트 빌 셀레스키는 리벤트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3달러로 잡았다.

그는 앨버말에도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140달러에서 17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버티컬 리서치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케빈 맥카시도 앨버말 투자의견을 '매도'(sell)에서 '보유'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23달러에서 148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러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적극적으로 매수를 추천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리튬 광산주들의 전망이 월가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맥카시 애널리스트는 "리튬 광산주 미래는 밝다"면서도 "투자 전략은 보다 기민하고 기회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앨버말 주가가 하한선을 칠 때를 진입 포인트로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맥카시와 마찬가지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현재 앨버말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들 중 30%만이 '매수' 의견을 냈다. 다우 지수 평균이 약 57%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앨버말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약 146달러로 시가보다 낮다. 앨버말의 주가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156.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리벤트의 경우 애널리스트들 중 23%만이 '매수' 의견을 보였고, 목표주가 평균치도 약 19달러로 전일 종가인 20.35달러를 밑돌았다.

투자전문 매체 배런스는 리튬 광산주들이 시장 전망보다 앞서 나가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을 수정해야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