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눈에 보는 이슈] 만 21세에 문화훈장…BTS 말고 가능한가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TS 병역법'='BTS 원포인트법' 비판 제기
軍 "병역 연기 혜택 기준선 높게 설정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예술우수자가 원할 경우 만 30세까지 병역의무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됐다.

그런데 이 법이 사실상 BTS만을 위한 'BTS 원포인트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BTS 이외에는 병역연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 23일 이른바 'BTS 병역법'이라고 불리는 병역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방탄소년단(BTS).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국방부는 입법예고에서 병역연기가 가능한 대상을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범위는 대중문화예술인 중 문화훈장 또는 문화포장을 받은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국위선양에 현저한 공이 있다고 인정하여 추천한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입영연기 상한연령은 30세'라고도 명시했다.

입법예고 내용에서 볼 수 있듯, 병역연기 혜택을 받으려면 '문화훈장 또는 문화포장'을 수여받아야 한다. 병역연기가 가능한 나이 상한선이 '30세(만 29세)'이므로, 만 29세 이전에 문화훈장을 받아야만 병역법 개정안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해 12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0.12.01 leehs@newspim.com

◆ 역대 문화훈장자들, 최연소가 만 34세

문화훈장은 문화, 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 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이 중 금관문화훈장이 가장 높고 그 뒤로 은관문화훈장, 보관문화훈장, 옥관문화훈장, 화관문화훈장이 있다.

BTS는 지난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최연소' 문화훈장 수상이었다. 당시 BTS 맏형 진(1992년생)은 만 26세였고, 막내 정국(1997년생)은 불과 만 21세였다.

BTS와 같은 직종의 가수 중 문화훈장을 받은 사람들의 나이를 살펴 보니, 조용필(1950년생)은 만 63세에 받았고(2013년), 태진아(본명 조방헌, 1953년생)은 만 48세에 받았으며(2002년), 남진(본명 김남진, 1946년생)도 만 59세에 받았다(2005년).

심지어 BTS를 제외하고 가장 어린 나이에 받은 사람이 싸이(본명 박재상, 1977년생)인데, 싸이도 만 34세에 받았다(2012년). 역대 문화훈장을 받은 사람들을 보면, 사실상 병역법 개정안의 대상이 되는 30세(만 29세) 이전에 받은 사람들이 없는 것이다.

이때문에 이번 병역법 개정안이 사실상 'BTS만을 위한 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BTS만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성과를 내기도 어려운데다, 그 성과를 불과 만 21세에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찾기 어려울 것이니 말이다.

병역법 전문가인 한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을 당시 뉴스핌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입법은 사실상 BTS 특정인을 위한 법안"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비판과 지적에 대해 군 당국은 "병역연기가 일종의 혜택으로 비춰질 수 있는데, 그만큼 기준을 높게 설정해 놔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