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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고성능 완성차 잠재력 극대화..."포르쉐도 만족"

기사입력 : 2021년02월24일 15:24

최종수정 : 2021년02월24일 15:24

지속적인 R&D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 '집중'
아우디·벤츠·포르쉐까지 타이어 공급...글로벌 시장 선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300km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질주하는 레이싱 선수는 모든 운전자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일반 운전자의 경우 서킷에서 직접 레이싱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연이어 선보이며 드라이버의 스피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고성능 모델의 잠재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내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차량에 장착된 초고성능 타이어가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도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 저소음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전문 레이서와 일반 운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야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일찍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혁신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집중했다.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600마력을 넘나드는 강력한 엔진을 기반으로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레이싱 트랙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SUV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RS Q8'과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RS 7 Sportback)', 슈퍼 왜건 'RS6 아반트(RS6 Avante)'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 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 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아우디 RS(Renn Sport) 라인업은 아우디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기본이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도 완료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엄격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과정을 거쳐 아우디의 초고성능 모델인 'RS4 아반트' 및 'RS5 쿠페', 'TT RS'와 플래그십 SUV 'Q8'와 '뉴 아우디 SQ8 TDI' 등 다양한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와 'GLC 쿠페',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와 신형 레이스카 'M4 GT4', 전세계 3천대 한정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3'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대표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올리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은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만족시켰다.

[사진=한국타이어]

포르쉐의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물론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과 '마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포르쉐의 고성능 스포츠카가 고속주행 시에도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최상의 성능을 전력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초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을 만족시킬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한국테크노돔'을 비롯해 전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로 구축한 글로벌 하이테크 R&D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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