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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3월 분양…2600여가구 대단지

기사입력 : 2021년02월25일 09:44

최종수정 : 2021년02월25일 09:44

수원 내 첫 '2000가구 이상' 단일 브랜드 대단지
인덕원~동탄선 2026년 개통시 강남접근성 향상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수원에 2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수원지역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 아파트가 단독으로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다음달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며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 재개발로 지어진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조감도 [자료=GS건설] 2021.02.24 sungsoo@newspim.com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이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단지 명으로 쓰인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임금, 왕이라는 뜻을 가진 '렉스(Rex)'와 길, 도로의 의미를 지닌 '비아(Via)'의 합성어다. 주변이 조선 말기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북수원역 개통 시 환승을 통해 사당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다.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강남권과 과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파장초등학교, 다솔초등학교, 천천초등학교, 천천중학교, 천천고등학교 등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근처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재래시장인 북수원시장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다. 화서역 인근에는 스타필드수원이 2024년 개장한다.

주변에 정자공원, 만석공원 등 공원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특히 만석공원은 만석거(구 일왕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로,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이 마련돼 있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채광이 양호하다. 또한 GS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가 수원 북부 관문에 위치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 및 마감재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내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말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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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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