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0여개 예술단체에 약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취약계층과 읍·면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예술단체의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500만~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02.26 goongeen@newspim.com

올해 사업은 아동·복지·의료기관과 학교 등 상대적으로 공연·전시 관람 기회가 적은 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수혜시설 사전신청을 통해 맞춤형 문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면활동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 전환도 허용하는 등 예술단체에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재단은 보다 많은 예술단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앞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이번 문화향유활동 사업에서 제외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나 전화(044-850-0531)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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