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사하구 소재 뉴코아 아울렛 괴정점 지하 1층 식당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해 누적 3233명이라고 28일 밝혔다.

부산 3218번, 3219번은 부산 3097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3220번, 3229번은 사하구 소재 뉴코아 아울렛 괴정점 지하 식당가에서 근무하는 부산 3217번 확진자의 직장 접촉자이다.

부산 3221번은 해동병원 입원 환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해동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 5명, 직원 5명, 보호자 1명, 개인 간병인 2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부산 3222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부산 3223번, 3224번은 부산 30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3225번은 부산 3049번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3226번은 부산 321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3227번은 강원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강원도 스키장에서 모임을 가졌다. 부산 3228번은 부산 320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부산 3230번, 3231번은 가족이며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산 3232번, 3233번은 영도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27명, 퇴원 2896명, 사망 109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65세 미만의 환자와 종사자의 예방접종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7일 2만5800도즈가 배송완료됐다.

예방접종은 26일 490명, 27일 141명이 접종하는 등 총 631명 접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이상 반응보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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