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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노브랜드 버거' 호감도 롯데리아 제치고 1위 차지…맥도날드 관심도 1위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10:17

데이터 양으로 따질 때 소비자 관심도 1위는 맥도날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호감도 조사'에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를 넘어섰다.

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6개 햄버거 브랜드 중 호감도는 '노브랜드버거'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맥도날드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뉴스와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과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6개 햄버거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브랜드는 정보량 순으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국내 햄버거 시장의 선호도 조사가 발표됐다.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2021.03.02 jellyfish@newspim.com

분석 결과 호감도 조사에서는 노브랜드버거가 39.1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6.13%로 맥도날드였는데 1위와 꽤 큰 격차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호감도 조사에서는 노브랜드 버거가 1등을 차지했지만 소비자 관심도에서는 6등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 관심도는 '온라인 총 게시물 수'를 의미하는데 맥도날드가 46만1456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버거킹, 롯데리아, KFC, 맘스터치 순이다. 노브랜드는 3만8543건에 불과했다.

한편 노브랜드버거는 업력이 긴 다른 햄버거 업체들과는 다르게 2019년 8월에 런칭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만 2년이 채 안 된 업체가 햄버거 관련 선호도 조사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 흥미롭다"며 "아무래도 신세계에서 '정용진 버거'라고 이름 붙여서 마케팅한 것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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