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교육의 도시, 공주'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김 시장은 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3월중 업무계획보고회에서 "공주는 오랫동안 교육의 도시로 전국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잘 지키고 더욱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주시 3월중 업무계획보고회 모습[사진=공주시] 2021.03.02 shj7017@newspim.com |
이어 "이를 위해 공주대, 공주교대, 한국영상대 등 지역 대학과의 호혜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한 "학생들이 하나의 당당한 시민 주체로서 의사를 표출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역할과 권한 강화 및 청소년의회를 구성하는 등 청소년 정책을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독려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역사‧문화‧교육의 도시 공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도 당부했다.
계속해서 "지난해 수립한 '2030 공주시 교육지원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계획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올해 △3대 무상교육의 내실화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수련관과 진로체험센터, 원도심 청년공간 조성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공주시의 자랑 중 하나가 바로 교육도시이다.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야만 진정한 명품교육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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