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北, 핵무기 저장한 용덕동 핵시설에 은폐 구조물 건설..바이든 압박"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06:06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06: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핵무기 저장고로 추정되는 평안북도 구성시 용덕동 핵시설에서 최근, 구조물로 지하터널 입구를 가리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미들버리 연구소는 지난달 11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용덕동 핵시설 내 지하 저장소로 연결되는 터널 입구에 건물로 보이는 새 구조물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들버리 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 비확산센터 소장은 이는 2개의 터널 입구를 가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구성시에 위치한 용덕동 핵시설은 영변 핵시설에서 서북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1998년 지하 핵시설로 의심됐던 평북 금창리에서 남동쪽으로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CNN방송은 미국 정보기관은 용덕동 핵시설을 핵무기 저장고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 시설에서 관찰되는 지속적인 활동과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는 북한이 전역에 있는 핵 관련 시설을 통해 핵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미국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 연구원은 이와관련,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용덕동 지하시설에 핵탄두 등 핵물질을 저장해 은폐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이 자극적인 도발 대신 지속적인 핵 개발 활동을 이어가면서 미국의 조 바이든 새 행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북한 용덕동 핵시설 위성사진. [CNN 방송 캡쳐]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