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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인공위성 PF 사업 금융주선 성공…금융기관 최초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10:31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산업은행은 민간주도의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 도래에 발맞춰 소수의 유수 글로벌금융기관만이 취급했던 인공위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PF 금융주선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뉴 스페이스는 국가주도의 우주개발시대(Old Space)에서 나아가 민간이 우주개발 주도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위성 통신망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인공위성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HSBC, 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과 공동으로 4억3100만달러 규모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중 산업은행은 1억2600만달러에 대해 금융을 제공한다.

이번 PF 사업주 PSN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실시협약에 의거해 정지궤도 통신위성을 제작하고 2023년까지 발사해 1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총투자비는5억4500만달러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데이터 전송처리량이 150Gbps에 달하는 인공위성을 통해 인도네시아 군도 내 통신 소외지역의 인터넷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PF시장 선도자로서 전통 인프라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데이터센터, 인공위성, 해상풍력발전 등 디지털인프라, 친환경에너지 분야까지 프로젝트금융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또한 우주산업은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돼 민간 영역의 우주산업관련 금융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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