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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월 4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09:43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09:43

美 월렛 업체, SEC에 토큰화 보통주 공모 신청...첫 사례
나스닥 상장 中 해운사, 비트코인 결제 도입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월렛 업체 엑소더스(exodus)가 규제 당국에 토큰화 주식 공개 발행 승인을 요청했다. 엑소더스는 3일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에 주당 27.42 달러, 총 7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공모 승인을 요청했다. 요청이 승인되면, 공모 완료 후 9월 내에 해당 주식은 블록체인 기반의 보통주 토큰으로 지급되게 된다. 자금 조달 역시 BTC, ETH, USDC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 REG A+(스타트업에 한해 규제 기준을 완화, 연 5000만 달러까지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를 통한 토큰 판매는 있어지만, A 클래스 보통주 토큰화 자산을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바스티안 밀라 고치 엑소더스 CEO는 "2021년 버전의 ICO다. 실제 상품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에 대한 ICO다. 지분보다 더 나은 로열티는 없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 中 해운사, 비트코인 결제 도입
나스닥 상장 중국 선박회사 시노 글로벌이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통한 클라이언트의 글로벌 해운 및 물류 서비스 비용 결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결제 시점 법정화폐 대비 비트코인 환율을 기준으로 결제 비용이 책정된다. 이와 관련해 레이 차오 시노 글로벌 CEO는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 디지털 화폐 시대에 준비하고 있다. 향후 더 다양한 결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통해 클라이언트와 파트너들이 좀 더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노 글로벌은 앞서 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 진출했다. 비트코인 채굴 시장 진출 발표 당시 시노 글로벌의 주가는 60% 가까이 급등했다. 또한 최근 비트메인의 고위직 임원을 영입하면서, 비트메인의 우회 상장을 위한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코인베이스에 '매수' 의견
월스트리트 기반 미국 유명 자산관리회사 D.A 데이비슨(D.A Davidson)의 길 로리아 애널리스트가 코인베이스 주식(COIN)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놨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직상장을 통해 암호화폐 업계가 '아마존 모멘트'를 맞게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세계와 전통 금융 시스템이 실제로 엮이게 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호기심이 금융 시스템 미래 경로에 대한 기대로 전환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평가하며 '규제 준수'와 '우수한 보안 인프라'를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정부 기관은 물론, 의욕이 강한 해커 모두를 컨트롤 할 수 있다. 결국 소비자들이 금융 기관에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투데이

◆코인베이스, 미 제재기관에 블랙리스트 의심 고객 거래내역 제공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미국 제재를 받는 개인, 법인 또는 관할권의 서비스 사용 관련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거래 내역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개인, 회사 및 제재 대상 정부 또는 관할권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측은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특성상, 특정 개인이나 회사 혹은 주소와의 거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OFAC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주요 세부사항을 공유했고, 우리는 합리적인 수준의 리스크 기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에는 미국 제재에 따라 거래가 금지된 관할권을 식별하기 위한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 모니터링, 블랙리스트에 오른 개인, 기업, 관할권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블록체인 주소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사업설명서(prospectus)에서 "벌금 혹은 기타 법 집행 조치를 받진 않았지만, OFA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와이즈 디파이 인덱스펀드, 출시 2주 만에 매출 365억 원 규모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를 인용, 비트와이즈(Bitwise)가 최근 출시한 디파이 인덱스 펀드가 2주 만에 262명의 투자자로부터 3250만 달러(약 3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비트와이즈 매트 호건(Matt Hougan) 최고투자책임자는 "펀드가 출시 몇 주 만에 수백명의 투자자를 유치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투자자들이 디파이 펀드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둔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파이 시장은 지난 1년간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디파이 프로토콜에 락업된 자산 가치는 2020년 초 10억 달러 미만에서 이번 달 560억 달러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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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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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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