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10명…SNS 위주 횔동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 세계에 '행정수도 세종'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10명으로 구성한 국제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으로 시의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등을 홍보하고 선진시책을 소개하는 등 활동을 하면서 세종시를 알린다.
세종프렌즈 위촉식 후 기념 촬영.[사진=세종시] 2021.03.04 goongeen@newspim.com |
미국, 에콰도르, 필리핀, 엘살바도르, 캐나다 등 5개국 출신 외국인들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세종시 관광명소 체험후기, 공공시설 이용후기, 도시 생활상 브이로그 등을 각자 운영 중인 SNS계정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어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이 제작한 우수 홍보콘텐츠를 시 홈페이지(sejong.go.kr)와 공식 SNS 및 외국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원어민 교사 미국인 테이텀(Tatum)씨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종시를 외국에 사는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시의 생생한 발전상을 보다 많은 국내외 외국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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