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넬리 코다, 1R 공동선두 '3연속 자매우승 순항'... 이정은6는 공동6위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08:13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1:4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시즌 3번째 대회에서도 넬리 코다가 선두를 차지해, 사상 첫 '3연속 자매 우승'을 향한 상큼한 출발을 했다.

넬리 코다가 첫날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사진= Getty Images]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언니 제시카 코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넬리 코다(23·미국)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GC(파72·652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by 볼빅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 5언더파 67타를 써내 제니퍼 쿠초 등 총 3명과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올 시즌 2연속 우승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코다 자매는 다시한번 우승을 노린다.
올 1월 LPGA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언니 제시카 코다(28·미국)가 우승한 뒤 이어 3월1일 시즌 2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챔피언십에서 동생인 넬리 코다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는 2000년 3월 애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과 샬로타(48) 자매 이후 21년 만에 나온 자매 연속 우승이다.

이날 넬리 코다는 평균 비거리 263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71.42%를 기록, 버디 5개를 낚았다. 파5 5번홀을 시작으로 파4(9번,10번,13번홀)에서 다시 한타씩을 줄인 뒤 파3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첫날을 마무리했다.

제시카 코다는 버디 6개, 보기1개, 더블보기1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로 이정은6, 허미정 등과 함께 공동6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는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여 선두를 2타차로 추격했다. 이정은6는 그린적중률 72.22%, 페어웨이 적중률 64.28%, 평균 비거리는 243야드를 보였다.

반면 같은 조로로 플레이한 '세계1위'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적어내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85위에 그쳤고 '세계 2위' 김세영은 이븐파로 공동42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17위, 박성현(28)은 1오버파로 공동53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