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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2월 카뱅·SK바이오사이언스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09:12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09:12

IPO 대어 카카오뱅크·SK바이오사이언스 5개월 연속 톱2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지난 2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5일 발표했다.

IPO 대어 카카오뱅크,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2월에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오 테마주인 지엔티파마가 새롭게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증권플러스 비상장 2월 인기 키워드 [자료=두나무] 2021.03.05 nanana@newspim.com

지난달 관심종목 추가 및 인기조회 1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두 부문 모두에서 1위 자리를 6개월 연속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2월 초, 올해 전략으로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부문에서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는 '카카오뱅크 퍼스트' 전략목표를 발표해 향후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관심종목 추가 2위, 인기조회 3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관심을 받고 있는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다가오는 3월 IPO를 예고하며, 지난해 SK바이오팜 공모주 열풍을 재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은 지엔티파마는 관심종목 추가 3위, 인기조회 부문 4위에 오르며 새롭게 'TOP 3'로 주목을 받았다.

러시아 코로나 백신 수주에 성공한 한국코러스도 관심종목 추가 5위, 인기조회 부문 6위에 올라 3개월만에 순위에 재진입했다. 이외에도 제넨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솔젠트, 씨티씨생명과학 등 다수의 바이오 테마 기업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배틀그라운드:뉴 스테이트' 출시를 예고한 크래프톤은 관심종목 추가 4위를 차지하며, 지난달 순위에서 2계단 내려왔다. 그러나 인기조회 부문만은 2위 자리를 지켰다.

올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크래프톤 주가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4일 기준 189만원 선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테마주 중 하나인 온페이스게임즈와 모두의마블 개발사이자 넷마블 자회사인 넷마블엔투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보다 순위가 크게 오른 기업으로는 유니콘 스타트업 야놀자,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뷰노 등이 있었다. 야놀자는 1월 대비 관심종목 추가 순위가 4계단 오르며 6위, 인기조회 순위는 7계단 오르며 5위에 자리했다. 뷰노는 관심종목 추가 순위 12위, 인기조회 8위에 오르면서 1월보다 각각 7계단, 9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역시 관심종목 추가 순위 13위, 인기조회 순위 18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SI업체 LG CNS,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루닛, 수도배관 세척 전문기업 쎄니팡,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 안마의자 제조업체 바디프랜드,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 조립공정 설비 전문 생산업체 유일에너테크, 반도체용 장비 제조 전문업체 오로스테크놀로지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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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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