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전자, '올포원' 솔루션으로 '찐팬' 만들기 나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07일 14:05

최종수정 : 2021년03월07일 14:05

미디어 플랫폼 LiVE LG, 지난해 8월 오픈
LG 솔루션 사업의 핵심은 '올포원' 강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올포원(All for One)' 솔루션으로 '찐 팬' 만들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일 LG전자 미디어 플랫폼 'LiVE LG'서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이 등장해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LG만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의 '씽큐 홈' 전경 [사진=LG전자] 2021.03.07 nanana@newspim.com

최 담당은 LG전자의 솔루션사업 전략을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찾아 제공해주는 '올포원(All For One)'"이라고 소개했다.

하나의 히트 제품으로 전체 고객을 만족시키는 '원포올(One for All)' 전략과는 달리,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을 총동원해 고객의 필요를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그는 "LG전자는 글로벌 전자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에너지의 생산, 저장, 소비하는 기술과 제품,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배·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담당은 LG전자 솔루션 사업의 한 축인 '병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 케어(Senior Care)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가장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라는 것. 그는 "헬스케어,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기존 '처방·치료 관리'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받아, 품위 있는 시니어 케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LG전자 병원 솔루션 사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병원 솔루션' 분야에서 수술용·임상용·진단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제품군과 원격의료, 촬영, 판독, 수술 등 의료 상황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병원 내 공조, 에너지 관리 시스템까지 구축할 수 있어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 담당은 LG전자가 지난해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조성한 'LG 씽큐 홈'도 소개했다. 이 건물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국내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최 담당은 'LG 씽큐 홈'에는 '집'이라는 공간이 갖춰야 할 '안심', '편리', '재미' 세 가지 가치가 모두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출입 등에 안면인식을 적용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집 ▲가족 구성원의 체형, 키, 움직임 등을 식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집 ▲개개인의 기호에 맞춘 영화, 음악 등을 추천하는 '스마트 미러'를 적용한 재미있는 집 등이다.

최 담당은 LiVE LG를 통해 "올해는 그간 국내 시장에 적용돼 호평받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해외 시장에 소개해 LG전자 솔루션 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올해 사업 계획도 밝혔다.

고객들은 LG전자 B2B 홈페이지에서 솔루션 관련상담 및 견적 문의를 할 수 있다.

한편 LiVE LG는 LG전자가 지난해 8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한 기업 미디어 플랫폼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전 및 IT 분야의 앞선 기술, 최신 제품 소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