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규모 601억원…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설립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 공모가 8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8일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1.03.08 89hklee@newspim.com |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역사, 역동하는 미래'를 목표로 향후 한국문학 유산을 수집, 보존, 연구해 우수한 한국문학의 가치를 발견, 확산시키고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학적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문체부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예전 은평구 기자촌) 1만3248㎡ 부지에 총사업비 60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704㎡ 규모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이번 국제 설계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8일부터 9일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국제 설계공모'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을 받는다. 참가 등록자에 한해 5월 31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하고, 이후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6월 18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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