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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쿠팡 공모가, 희망범위 웃돈 35달러"...거래 첫날 대박 예고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14:17

최종수정 : 2021년03월11일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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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둔 쿠팡의 공모가가 주당 35달러에 책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공모가는 회사 희망범위 32~34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다. 종전 공모가 희망범위는 27~30달러였다.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액은 42억달러, 공모가 책정에 따른 기업가치는 약 630억달러로 각각 전해졌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부천시 쿠팡 부천 물류센터 2020.05.28 mironj19@newspim.com

쿠팡 주식은 11일 NYSE에서 종목명 'CPNG'로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공모 주식 수는 구주매출을 포함한 1억2000만주다.

블룸버그는 쿠팡의 공모가가 희망범위를 웃돌아 책정된 것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를 예고한다"며 거래 첫날 '뜨거운' 투자 열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WSJ에 따르면 쿠팡 기업공개(IPO) 규모는 올해 미국 상장 기록 중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외 기업으로는 2014년 중국 알리바바그룹 이후 가장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쿠팡 최대 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은 이번 상장을 통해 대규모 평가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과 2018년 총 30억달러를 투자한 SBG의 지분 비율은 약 38%로 평가차익 규모는 약 160억달러로 추산된다. SBG는 구주 매각에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쿠팡의 상장은 지난 2월 관련 발표 이후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과 비교되며 미국 언론을 비롯한 외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고속 배송 등을 위시한 쿠팡의 해외 시장 진출 여부 등이 집중 조명됐다.

지난 9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는 관련 기사에서 쿠팡이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NYSE 상장을 추진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벤징가는 그러면서 해외에서의 한국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나 경쟁 기업 대비 짧은 역사 등을 해외 진출의 과제로 짚었다.

마켓워치는 올해 앞서 쿠팡의 기업가치가 300억달러로 거론됐다가 최근 가파르게 늘어난 데 대해 상장 뒤 공모가에 붙은 프리미엄분 일부가 단기간 안에 빠질 수 있다며 상장 후 주가 하락 가능성을 거론했다.

시킹알파는 일본 대형 동종업체인 메루카리와 라쿠텐을 언급하면서 두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 증가율 평균치가 27%로 같은 기간 쿠팡의 매출 성장률 예상치 38%와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쿠팡이 한국 시장을 점령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가 가파르게 늘어난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메루카리와 라쿠텐의 시가총액은 둘을 합쳐도 230억달러에 불과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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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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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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