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백화점 인원 규제하나..수도권 '특별방역대책' 내일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13:14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13:14

서울·경기 지자체 합동 방역대책 발표
일 확진자 70% 수도권에서 발생 위험 여전
다중이용시설·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조치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16일 발표된다.

신규 확진자의 70%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파가 몰리는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될지 관심이다.

15일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지정과 관련 오는 16일 서울, 경기 각 지자체가 모여 확대 중대본 회의를 열고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작년 봄·가을철, 한강유원지에 사람이 몰리는 등 경험을 가진 바 있다"며 "야외활동은 하되,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방식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사전 오픈한 '더현대 서울'을 찾은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2021.02.24 dlsgur9757@newspim.com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수도권은 '특별대책기간'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 특별기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15일 확진자가 300명대로 줄어들긴 했으나 이는 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한 주 일평균 확진자수가 400명대를 유지하며 좀처럼 감소세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정부는 최근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의 70%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은 언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험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병원, 학교, 직장,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지속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 또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경남 진주 목욕탕 사례와 같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곳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순식간에 늘어나고 있다.

헬스장, 무도장, 조기 축구 모임 등 땀 흘리며 서로 접촉하는 환경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증가한 야외 활동과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몰리는 인파도 위험요인이다.

권덕철 장관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며 "특히 증상이 있는 경우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진단검사를 조속히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