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개인정보위원장 "개인정보법 과징금 상향, 韓기업 역차별 막기 위해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를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원년으로"
"개인정보법 개정안, 상반기 국회 제출 목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출범 7개월차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를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최근 뜨거워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의 관심에는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 추진을 통해 부응키로 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인정보위 출범 후 조금이라도 달라졌다는 체감효과를 만드는 것이 큰 목표"라며 "1분기 내 국민과의 정책소통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기업에 대한 과징금 상향을 담은 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우리 기업의 역차별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법에 관련내용을 명확히 규정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씀과 사전 질의응답 관련 일괄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 2021.03.16 nanana@newspim.com

◆'미래포럼'으로 전문가들에 자문 구한다…개인정보법 2차 개정도 연내 추진

이날 윤 위원장이 국민과의 정책소통 방안으로 꼽은 '개인정보 미래포럼'이다.

윤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개인정보법의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다양한 분들에게 좋은 자문을 얻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이달 중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발족해 개인정보 정책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래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정보주체 중심의 개인정보 패러다임 등 중장기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위반 기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양날개를 조율하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위는 현재 개인정보법 위반시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 규모를 전체 매출액의 3% 수준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과징금 상향에 대한 기업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의도적·반복적 법 위반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전체 매출액의 3%로 과징금 부과기준을 정한 입법례가 있고 GDPR에서도 전세계 매출액의 4%로 규정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저희만 너무 낮게 과징금 수준을 설정하면 역차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반박했다.

윤 위원장은 "현재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이 끝났고, 일반 국민과 산업계, 시민단체 및 관계부처로부터 접수된 의견이 45건 정도"라며 "이 부분을 충분히 검토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개정안에 반영하겠다. 규제·법제 심사를 거쳐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법·제도 몰라 발생한 '이루다' 사태…재발없도록 중소기업 지원"

AI 윤리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확대된 '이루다' 사건에 대한 개인정보위 차원의 대응조치에 대해서도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12일 '이루다' 사태에 대한 사실조사에 착수해 자료제출 요구,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현재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윤 위원장은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대한 대응권'을 2차 개인정보보호법에 신설하고 AI에 대응해 정보 주체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분야 사업자들의 경우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내외 주요 원칙 등에 따라 준수해야 할 'AI 서비스의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마련해 공유하고 확산시키겠다고도 했다. 수칙에는 AI 기술 개발자와 서비스 운영자의 준수사항은 물론 이용자 안내사항과 참고사례 등이 담길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와 협력해 AI 관련 개인정보보호 기술개발(R&D)도 지원한다.

윤 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법·제도를 알지 못해 개인정보 보호에 소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중소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암호화 기술 등 보호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개인정보위측은 이용자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루다 운영사인 스캐터랩에 대한 조사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하겠다는 설명이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