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는 애플, 폭스바겐은 삼성 닮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폭스바겐, 비(非) 테슬라 세계에서 삼성 같은 지배력 얻을 것"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7일 오전 03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Tesla Inc, 뉴욕거래소:TSLA)가 스마트폰 시장의 애플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테슬라의 유력한 경쟁업체인 독일 폭스바겐(XW:VOW)은 애플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닮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허버트 다이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 '파워데이'에서 "분명한 것을 말하겠다. e 모빌러티(e-mobility, 친환경 전기구동 방식의 이동수단)는 승리했다"면서 "이것이 이동에 따른 배출을 빠르게 줄이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다이스 CEO는 폭스바겐이 테슬라를 제치고 전 세계 1위 전기차 회사가 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폭스바겐은 전기차 자체나 디자인, 고객이 아닌 리튬이온 배터리 투자에 방점을 찍었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이 같은 전략을 택한 것은 전기차 생산 비용에서 배터리가 3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통신은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가운데 배터리를 최저 가격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야심에 부합하는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 6개의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배터리 공장 건설 비용에 290억 달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은 또 배터리 디자인을 통합하고 기존 금속을 재활용하는 데도 투자할 방침이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벤 캘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카네기 멜런 대학의 부교수이자 전기차 전문가인 벤카트 비스와나단은 테슬라의 배터리와 전기차가 이 경쟁에서 4~5년을 앞서 있다고 지적하면서 같은 배터리 용량에서 가장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베어드의 캘로 애널리스트는 다만 "우리는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의 '비(非) 테슬라' 부문에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비-테슬라의 전기차 생태계는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비 애플'과 비슷하게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프로세서와 카메라 센서를 운영체제인 iOS, 애플 스토어 같은 소프트웨어와 묶는 하드웨어 혁신을 통합해 애플 생태계를 건설했다.

폭스바겐의 EV 골프 GTE [사진= 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전기차 분야에서 이와 매우 비슷한 작업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자체 배터리와 전동기,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다른 자동차들이 사용할 수 없는 슈퍼차징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테슬라가 애플의 모습과 닮았다는 진단은 이미 지난해부터 제기돼 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말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자동차를 판매로부터 높은 이익을 내고 순환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매출로의 엄청난 모형 전환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너스 애널리스트는 "다른 많은 기술 기업처럼 테슬라는 더 많은 하드웨어를 새로운 매출 기회를 위한 서비스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서비스의 영향력이 크고 이윤이 높으며 정기적으로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서비스들은 사용자 경험을 궁극적으로 개선하고 해당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기도 한다.

통신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삼성전자 역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지만,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는 3일 UBS AG의 패트릭 험멜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은 애플은 아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삼성일 수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험멜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은 삼성처럼 고품질 하드웨어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가치 제안을 하기 위한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것은 폭스바겐을 테슬라의 가치로 끌어올리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현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이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애플보다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폭스바겐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폭스바겐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퀀텀 스케이프에 투자했다. 퀀텀 스케이프는 주행거리를 최대 50%까지 연장하며 충전 시간을 15분으로 단축하는 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를 만드는 업체다. 퀀텀 스케이트의 배터리는 2025년 전까지 전기차에 탑재되진 않을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계획은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날 폭스바겐의 주가는 3.6% 올랐으며 이날 오전 29% 급등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