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D-1, 관전포인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조정 국면·코로나 이후 실적 향방 등 고려해야
유통 주식 물량 25% 불과…주가 상승 탄력 될 수 있어
SK케미칼·디스커버리, 상장 수혜 기대 어려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올해 첫 대어급 IPO(기업공개)로 평가받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드디어 내일 증시에 데뷔한다. 과연 주가는 어디로, 어떻게 움직일까. 일단 상장 직후 오름세를 보일 것이란 데는 큰 이견이 없다. 다만 비교대상으로 종종 거론되는 지난해 SK바이오팜 수준의 '대박'은 아닐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는 18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친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치인 63조 원을 끌어모으면서 '대어'임을 과시했다. 지난해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30조9899억 원)에 비해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다만, 실제 데뷔 무대에서 SK바이오팜을 능가할 수 있을지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 SK바이오팜의 경우 작년 7월 2일 코스피 입성 당시, 상장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대 342.9%(공모가 대비)의 수익률을 냈다.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를 찍는, 이른바 '따상'으로 시작해 이틀 더 상한가가 이어졌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상장 직후 분위기는 괜찮을 걸로 본다"면서도 "SK바이오팜 정도까진 아닐 수 있다. 시장 영향도 받을 텐데 지금은 조정 국면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약 경쟁률은 돈이 갈 데가 없으니 높을 수 있지만, 유통시장에 진입한 이후엔 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그리고 작년 (SK바이오팜 통해) 이후 주가 패턴도 겪어봤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렇게 과열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업 자체 펀더멘탈에서 SK바이오팜보다 앞선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서도 살필 구석이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안팎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직은 연구개발 위주인 SK바이오팜 등과 달리 매출을 일으키며 실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좀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홍성원 DB자산운용 부장은 "펀더멘탈은 SK바이오팜보다 낫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19 특수로 영업이익이 꽂히는데,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끝난 후 2023년부터는 영업이익이 확 줄어들 것으로 보여 투자 면에서 약간 꺼려질 수 있다"며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이 나오는 게 2028년인데 그 사이 2023부터 2027년까지 (실적이) 많이 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5조 정도 되는데 8조 정도까진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랑스의 사노피 파스퇴르와 폐렴구균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미국 내 임상1상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3월부터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변수는 있다. 주식 유통 물량이 적다는 점이다. 단기간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기관에 배정된 물량(약 1262만 주) 가운데 약 1076만 주(85.3%)가 의무 보유 확약 물량이라고 밝혔다. 당초 전체의 25.6% 정도가 유통 가능한 상황에서 기관들이 대거 락업(Lock Up)을 걸면서 더 줄었다. 대주주 물량 등까지 제외하면 약 11.6% 정도가 유통 가능하다. 지난해 SK바이오팜 상장 당시 유통 가능 물량 13.1%보다 적다.

홍성원 부장은 "주식 유통 물량이 25% 정도밖에 안 되고, 기관들의 보호예수 물량이 많아 당장 나올 물량이 많지 않다"면서 "(주가가) 단기간 튀면서 꽤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 SK케미칼도 관심종목 중 하나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0%를 갖고 있다. 또한, SK케미칼 지분 33.5%를 지닌 SK디스커버리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을 앞두고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는 지난달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작년 SK바이오팜 상장 때 SK가 급락한 걸 봤을 때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후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 주가 상승을 점치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SK는 작년 SK바이오팜 상장일인 지난해 7월 2일 주가가 전날보다 6.2% 하락한 것을 포함, 7거래일 연속 내리며 총 19.0% 떨어졌다. SKsms SK바이오팜 지분 75.0%를 보유한 지주사다.

홍성원 부장은 "(주가가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되면 SK케미칼이나 SK디스커버리를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직접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룹 계열사 외에 켐온과 대정화금 그리고 디알젬 등의 주가 흐름도 지켜볼 필요는 있다.

켐온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연구를 위탁받아 진행 중이다. 대정화금은 지난해 8월 SK케미칼과 조인트벤처 'SK케미칼대정'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대정화금은 지난 2월 SK케미칼대정 주식 87만7303주(50%)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디알젬은 2대주주인 후지필름의 자회사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개발제조한다는 이유에서 관련주로 거론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