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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렌터카 중개 사업 첫 발...'딜카' 80억 인수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10:16

전날 영업 양수도 계약...구체적 서비스 형태는 미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렌터카 중개 영역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8일 "전날 80억원 규모로 렌터카 중개 업체 '딜카'와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소 업체들과 동반 성장을 하기 위한 서비스협력 생태계 구축 차원에서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제공=카카오모빌리티]

딜카는 현대캐피탈이 지난 2018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카셰어링 플랫폼으로 업계 3위 업체다. 전국 280여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업계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현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전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히는 서비스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사업목적에 '자동차 임대 및 렌트업'을 추가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렌터카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재 280여개인 딜카의 제휴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에 대해서는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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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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