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롯데·신세계·현대백 '유통 빅3', '전기車 충전소'에 꽂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통 업계, 올해 주총 키워드는 '새 먹거리'...24일부터 주총 시즌 돌입
롯데·신세계·현대백 '유통 빅3', 주총서 일제히 전기차 충전소 사업 추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 업계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다.

올해 주총의 주요 키워드는 새 먹거리다. 현재 기업들은 유통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기존 사업의 성장도 담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업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2020.12.01 nrd8120@newspim.com

◆다음주 '유통 빅3' 주총 시작...신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소' 추가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등 주요 유통 대기업 3사는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각각 상정한다.

신세계그룹은 IT계열사인 신세계I&C를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에 진출한다. 신세계I&C는 오는 25일 열리는 주총에서 '전기충전사업을 포함한 전기 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현대백화점그룹도 계열사 현대퓨처넷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와 관련된 사업에 뛰어든다. 현대퓨처넷은 오는 25일 주총에서 '전기차 충전소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포함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 사업은 현대차 등 범현대가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도 이달 19일 주총을 열고 전기자동차 충전사업과 자동차 판매 중개 및 대행업을 새로운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전기차 충전소는 이마트·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롯데하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사업이다. 기존 매장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집객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유통 기업들의 실적도 타격을 입었다. 과거보다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마트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사진=이마트]

특히 전기차 사업분야는 환경 문제와 결부돼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유통 대기업들도 이를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의 시너지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관련 사업이 각광받고 있는데 유통 대기업들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고려해 전기차와 연계된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소는 전기차 이용자를 매장으로 유입시키는 좋은 매개체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은 또 있다...미술품·온라인 문화센터·주류 제조업도 등장

신세계는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해당 안건에는 광고업, 광고대행업, 미술품 전시·판매·중개·임대업 및 관련 컨설팅업' 등이 포함됐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백화점 미술품 판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강남점에 회화·사진·외브제·조작 작품 등 120여점을 배치한 '아트 스페이스'를 개장했다. 신세계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아트 스페이스는 큐레이터가 상주하며 고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구매까지 돕는 게 특징이다.

강남점은 명품 매장이 있는 3층을 미술품 판매 공간으로 리뉴얼하면서 명품이 더 많이 팔려나갔다. 미술품을 보러 왔다가 쇼핑도 하는 1석2조 효과를 누린 셈이다. 실제 리뉴얼한 지 1달 만에 강남점 명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나 증가했다.

사업 목적에 광고업을 추가한 것은 기존 현수막으로 제작됐던 옥외 광고물을 LED 전광판 등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백화점도 신세계와 같은 날 주총을 열고 사업 목적에 사회교육사업과 평생교육업을 추가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화점 문화센터는 무기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여전히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문화센터 운영을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기차 충전소 사업 외에도 전자제품 렌탈·유지관리 서비스업, 방역소독업·주류 제조업 등을 정관에 추가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중소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소형가전과 침구를 대상으로 하는 렌탈 사업에도 뛰어든다. 방역 소독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독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각광받고 있는 가전과 침구 클리닝 등 홈케어 서비스를 염두에 둔 것이다.

편의점 GS25를 운영 중인 GS리테일은 25일 주총에서 주류 수출입업과 배송 대행업, 보험대리점업 등을 사업 목적에 포함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회사 측은 GS홈쇼핑 합병 이후 보험 판매를 위해 보험대리점업을 추가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