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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3.19)]고량주 매수 타이밍, 의료미용 급부상, 1분기 실적 시즌 시작

기사입력 : 2021년03월19일 13: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9일 13:00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9일 오전 11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8일 상승 마감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19일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1.13% 떨어졌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가 각각 1.62%, 1.85%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 중에서는 탄소중립, 고량주, 석탄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금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중국 증권사들의 고량주(白酒·바이주) 적정 매수 타이밍 도래 진단 △ 강세보인 의료미용 업종 향후 10년 유망 업종 부각 △ 2021년 1분기 실적 시즌 도래 소식에 주목했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 고량주 적정 밸류에이션 근접, 장기투자자 매수 시점 도래

중국 증권사들이 고량주 섹터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받아 주가가 합리적 구간에 도달했다면서, 적절한 매수 시점이 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둥베이(東北), 궈진(國金), 중신젠터우(中信建投) 등 증권사는 고량주 선두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적정 구간에 들어섰다며 투자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례로 더방(德邦)증권은 귀주모태(600519)의 현재 주가 대비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을 약 40배로 예상하며, 코냑과 샴페인으로 유명한 모엣 헤네시(Moet Hennessy)를 운영하고 있는 루이비통그룹(LVMH)의 12개월 선행 PER이 60배인 것과 비교하면 귀주모태의 주가가 적정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또, 춘제(중국의 음력설) 이후 업계 상황을 보면 △ 왕성한 공급과 판매 △ 안정적인 가격 상승 흐름 △ 제품 구조 고도화로 업계 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나타난 조정장이 장기적 투자를 위한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고량주 대표 종목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낙관했다. 중국의 소비 구조 고도화 추세 속에서 선두기업의 업계 집중도 향상을 전망하며 귀주모태, 오량액(000858), 노주노교(000568) 등 업계 대표 종목을 추천했다.

한편, 펑황왕(鳳凰網)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 2월 18일부터 현재까지 고량주 섹터를 중심으로 한 기관 집중 매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고량주 섹터 대장주인 귀주모태 주가는 한때 2000위안이 무너지며 30% 가량 조정을 받았고 일부 종목은 주가가 거의 반토막난 것으로 전해졌다.

귀주모태 주가는 올해 고점인 2월 10일 2601위안에서 현재 2069.7위안(18일 종가 기준)으로 떨어졌다. 19일 오전 9시 47분경(현지시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 가까이 하락한 2036위안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 의료미용 10년 유망 업종 부상, 2023년 시장 규모 54조 원 확대

18일 중국 증시에서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인 의료미용 업종이 향후 10년 성장성이 높은 유망 업종으로 거론됐다는 소식도 주목할 대목이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은 둥우(東吳)증권의 분석 내용을 인용, △ 의료미용 제품의 세대 교체 △ 소도시 및 90년대생 젊은층의 소비 증가에 따른 시장 침투율(새로운 상품·서비스가 시장에 나왔을 때 한 번이라도 이용한 소비자의 비율) 향상 △ 의료미용 소비 보편화에 따른 시장 확대 등 요인으로 앞으로 5~10년 중국의 의료미용 업계가 발전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인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소비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중국 소비자의 미료미용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업계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1769억 위안(약 31조 원)에 달했다. 2023년에는 그 규모가 3115억 위안(약 54조 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증권사들은 눈여겨볼 의료미용 종목으로 화동제약(000963), 사환제약(00460.HK), 하오하이바이오로지컬(688366) 등을 꼽았다.

◆ 1분기 실적 장세 시동, 큰 폭 실적 개선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 주목

한편, 중국 상장사들이 2021년 1분기 예상실적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중국 증시에서 곧 실적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증권 전문 매체인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산하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인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의 79개 상장사가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실적 개선을 예상한 기업은 전체의 96%인 76개사에 달했다.

1분기 순이익이 100%가 넘는 큰 폭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49개사였는데, 그중에서도 흑묘카본블랙(002068)이라는 기업이 무려 전년 동기 대비 7000%가 넘는 실적 신장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흑묘카본블랙은 고무타이어 생산 기업으로, 이 업체가 달성한 깜짝 실적은 경기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학공업 업종이 작년 말부터 상승한 국제 유가와 다운스트림 업계의 수요 진작에 힘입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왔다.

증권시보는 또, 1분기 순이익이 100% 넘게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중에는 PER이 50배가 안 되는 종목이 다수라면서, 1분기 큰 폭 실적 신장이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일례로 올 1분기 순이익이 130.8~207.7% 신장할 것이라는 예상 실적을 발표한 중흥통신(ZTE 000063)의 PER은 33배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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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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