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中 상대 설전 벌인 블링컨에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0일 02:50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5: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중고위급회담에서 중국을 상대로 설전을 벌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대해 "나는 국무장관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답했다고 CNN 방송 등이 전했다. 

조지아주로 이동하며 취재진과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1.03.20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캐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와관련, 중국 정부와의 관계가 앞으로 경쟁적일 것이라면서도 상호 이익에 있어서는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바이든 정부 출범이후 첫 미중고위급회담에서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상대로 방송 카메라를 앞에두고 1시간 넘게 공개 거친 설전을 벌였다.  

회의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신장위구르자치구·홍콩·대만과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 우리 동맹국들에 대한 경제적 강압 등 심히 우려되는 중국의 행위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각 해당 행위들은 세계 안정을 유지하는 규칙 기반 질서를 위협한다"며 작심 비판했다. 

설리반 보좌관도 미국이 중국과 갈등을 바라진 않지만 미국은 원칙과 우호국들 편에 서겠다고 발언했다.

반면 양 정치국원은 미국이 군사력과 금융 패권을 이용해 다른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고, 국가안보의 개념을 남용해 국제 무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으며 미국은 다른 국가들이 중국을 공격하게끔 부추긴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신장 자치구와 홍콩·대만은 본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중국의 영토라면서 "중국은 미국의 내정간섭에 확고히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