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구치소 전원 음성…영월교도소 등 수용시설 추가 확진 없어
서울시 19일 하루동안 120명 확진…나흘 연속 100명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서울 남부구치소 수용자와 직원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직원 230여명과 수용자 1830여명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통보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페루 국적 외국인 수용자 1명이 확진된 영월교도소도 전날 전원 음성 통보를 받은 것에 이어 이날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부의 수도권특별방역대책이 발표된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 및 외국인 등이 대기하고 있다. 2021.03.16 dlsgur9757@newspim.com |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1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26명 줄어든 수치지만 나흘 연속 확진자가 100명대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만650명이다.
신규 확진자 120명 중 지역 감염자는 119명, 해외 유입은 1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염 경로는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4명,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관련 2명이다.
용산구 소재 회사와 양천구 소재 교회 관련은 2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은 11명, 광진구 소재 가족·어린이집과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은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기타 집단감염은 12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47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8명으로 집계됐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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