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북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방역장벽 강화…초긴장상태 유지"

기사입력 : 2021년03월21일 11:18

최종수정 : 2021년03월21일 11:37

노동신문 "해안가 감시초소 2·3중 방역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자체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제로)'라고 주장하고 있는 북한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세가 지속되자 이에 대한 방역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비상 방역전을 강도 높이'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 전파상황에 대처하여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초긴장상태를 철저히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하는데 더욱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신문은 "(함경북도) 화대군 일군들이 자기 지역 비상방역사업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비상방역전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 있다"며 "특히 바다를 끼고 있는 군의 특성에 맞게 해안연선에 2중, 2중의 방역체계를 물샐틈없이 완벽하게 구축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해안가의 여러 지점에 감시초소들을 새로 설치하고 초소에 능력있는 성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사업정형을 매일 구체적으로 료해(요해)하면서 방역학적 감시에서 자그마한 빈틈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영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최근 세계적으로 변종비루스의 전파가 확산되고 악성 전염병 감염자가 또다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방역 장벽을 철통같이 다지고 대중적인 방역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각급 비상 방역 부문에서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는 세계 보건 위기 상황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비상 방역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체육·문화 분야에서는 각종 공연이 바이러스 전파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소독과 환기, 선수 및 관계자 검진을 진행하고 좌석 배치에서도 '거리두기'를 고수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많은 건설 현장들에서도 모든 출입구에 방역 초소를 설치하고 체온 재기와 소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