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질주하는 폭스바겐, 이르면 내년 순수 전기차 테슬라 추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3일 오전 02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AG, 프랑크푸르트거래소:VOW3)이 내년 순수전기차(BEV) 판매에서 테슬라(Tesla Inc, 뉴욕거래소:TSLA)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도이체방크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폭스바겐이 올해 100만 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설정했다고 언급하고 이중 대다수가 순수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방크의 팀 로코사 애널리스트는 "게다가 ID.4 모델의 전 세계 출시로 우리는 폭스바겐이 이르면 내년 BEV 판매에서 테슬라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이것은 전기차 전략에 대한 신뢰를 증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도이체는 이날 폭스바겐의 목표주가를 185유로에서 270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주 폭스바겐은 전기차가 이제 폭스바겐의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배터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바겐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코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와 니오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배수를 적용하면 폭스바겐의 BEA 부문이 1950억 유로 규모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도이체방크는 예상되는 가격 인상 실패와 유로화의 추가 약세, 중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둔화가 폭스바겐에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도이체는 이날 폭스바겐이 보유한 포르쉐의 목표주가도 80유로에서 110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포르쉐는 대규모 폭스바겐 보통주의 지분 31%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월가에서는 폭스바겐이 비(非) 테슬라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삼성전자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UBS AG의 패트릭 험멜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은 애플은 아니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삼성일 수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험멜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은 삼성처럼 고품질 하드웨어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가치 제안을 하기 위한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것은 폭스바겐을 테슬라의 가치로 끌어올리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현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역발상의 귀재'로 불리는 마이클 버리는 전기차 시장과 관련해 폭스바겐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버리는 이달 초 트윗에서 "나는 포르쉐가 없지만, 포르쉐를 보유한 폭스바겐을 가진 포르쉐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버리는 대표적인 테슬라 약세론자로도 유명하다.

당시 버리는 "누가 벤틀리와 부가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두카티를 가졌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그것은 폭스바겐"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