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수입차 1위' 벤츠, 사회공헌도 1등...'교육·기부'로 동반성장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02:34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02:34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 출범..6년간 301억 쾌척
지난해 코로나19에도 기부금 역대 최대 기록
핵심가치 '교육'..뛰면서 기부하고 장학사업까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수입차 업계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며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2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출범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6년여간 누적 기부 금액이 수입차 업계 최대 수준인 30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웠던 지난해엔 벤츠코리아 설립 이후 1년 기준 최대 금액인 약 67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츠의 사회공헌활동은 자동차 브랜드가 갖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중심엔 지난 2014년 국내 다임러 계열사 3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꾸린 사회공헌위원회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공식 슬로건에 맞게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4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GIVE ▲ALL TOGETHER ▲GIVE 'N RACE ▲GIVE 'N DREAM) 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축을 하나 더 추가한다. 이를 통해 환경에 초점을 두고 '탄소 중립'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핵심 가치를 '교육'으로 내세우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19년엔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를 새로운 축으로 추가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시기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우선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차량 1대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총 18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는 의료진과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및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 기증으로 이어졌다.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기부 활동도 꾸준히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기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53개 사회복지기관에 교육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사회취약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왔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Mercedes-Benz GIVE 'N RACE)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6만여명, 누적 기부액 31억여원을 기록,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나눔 확산은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달리는 비대면 방식의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을 연 2회 진행했다.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의 동참을 위해 10월에는 부산광역시를 거점으로 제6회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약 5억원 전액을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전달하기도 했다.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도 신설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모금을 통해 지난해 5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 1년간 각 스포츠유망주의 스포츠 대회 출전비,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으로 사용했다.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은 올해에도 이어져 재능 있는 예비 스포츠 스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기부 프로그램들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에 앞장서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사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