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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부산 찾은 안철수 "저는 3대가 부산사람...與 성추행 심판할 후보는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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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성추행·文정권 실정 심판해야"
"투표 기회 사흘 있어…날짜 정해달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고향인 부산을 찾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안 대표는 이날 부산 반송 2동 선거유세에 나서 "제 할아버님은 부산상고, 아버님은 부산공고, 저는 부산고를 나왔다"라며 "어느 누구보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이 훨씬 더 발전되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이번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께서 그 일을 해주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왔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는 심판이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을 심판하고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1.03.31 photo@newspim.com

안 대표는 "3년 전 부산시민분들께서 부산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드니까 민주당에게 기회를 주면 바뀔까 하고 오 전 시장에게 마음을 주신 것 아닌가"라며 "그러나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성추행으로 전국에서 가장 부끄럽게 만들었다. 용서하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 그런데 억지로 후보를 냈다. 우리 부산시민들이 내신 돈을 가지고 이번 선거를 치르게 만든 것"이라며 "부산시민들꼐서 민주당 당사 앞에 가셔서 우리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셔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임대차 3법 시행 전 전셋값을 올려 경질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언급하며 "그 사람은 예전에 재벌 저격수라고 불렸던 사람이다. 그런데 재벌 저격수가 아닌 임차인 저격수였다"라며 "이게 위선과 내로남불 아니면 뭔가.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일갈했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5번째로 백신을 맞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른 나라들은 올해 내로 마스크를 벗는다고 한다"라며 "정부에서는 올해 말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외국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내년 여름은 지나야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1년 동안 다른 나라들은 모두 마스크를 벗는데, 우리나라만 마스크를 쓴다. 자영업자들의 장사가 안되고,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세상에 이것보다 큰 무능이 있겠나"라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오거돈 전 시장,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어 "여러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시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며 "오는 2일과 3일, 7일까지 투표일이 사흘 있다고 생각해달라. 이 사흘 중 계획을 세우셔서 반드시 투표할 수 있는 날을 꼭 골라달라"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선거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를 도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오래 전부터 참 많은 배움을 얻었다. 여러가지 복잡한 우리나라 사안들에 대해 생각정리가 잘 되어있으신 분"이라며 "이제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고향 발전을 위해 쓰신다는 것에 부산이 고향인 저도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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