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세훈 측 "내일 사전투표한다...내곡동 '생태탕집' 사실 아냐"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5:32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5:32

"2030세대, 근거 없는 흑색선전에 마음 돌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오는 3일 사전투표를 한다.

당초 오 후보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투표일에 투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자, 본인이 직접 나서면서 사전투표율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주변에서 출근길 선거유세를 준비하고 있다. 2021.04.02 photo@newspim.com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3일)이 휴일이자, 사전투표일이기 때문에 내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야권 단일화 파트너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30세대 청년들과 사전투표를 했다. 이에 오 후보는 선거유세에 집중하며 '쌍끌이' 전략을 펼치겠다는 구상이었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사전투료율이 이전 보궐선거에 비교하면 굉장히 높다"라며 "휴일이 아닌 본선거날으로 (투표를) 미뤄두지 말고, 이틀로 나눠져 있는 사전투표일에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견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오 후보의 사전투표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곡동 투기 의혹과 관련해 오 후보와 함께 생태탕을 먹은 곳이라고 주장한 A씨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오 후보가 당시에 실제로 왔다고 증언했다.

A씨는 오 후보가 장인과 함께 생태탕을 먹었다는 주장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네 오셨다"라며 "나이가 좀 드신 한 분이 계셨고, 오 후보는 잘 생겨서 더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특히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 상당히 멋진 구두였다"며 오 후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같은 지적에 오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오 후보는 이어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은 공정과 정의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고, 그 가치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 연령대"라며 "바람직한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려는 모습이 아니라 상대방을 공격하고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젊은이들이 (박영선 후보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